이로써 국내 금융기관은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도입해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환경에서 데이터 및 AI 관련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CSP 안전성 평가는 전자금융거래법 감독 규정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들이 이용할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비즈니스 연속성, 사고 대응 등을 평가해 리스크 관리, 민감 정보 보호, 중단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보장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제공업체로서 총 54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완료했다. 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평가에 필요한 43개 항목을 상회한다. 세계적으로도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HSBC, 마스터카드, AXA, 팩트셋, S&P글로벌 등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준타 나카이 데이터브릭스 금융서비스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금융업계가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개인화, 리스크 관리, 사기 탐지 등 고부가가치 사례를 구현함으로써 금융업계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브릭스가 국내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엄격한 보안 및 규제 기준을 충족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금융고객들이 데이터와 AI 자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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