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동성 위기설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매각 제안 검토중"](http://contents.dt.co.kr/images/202411/2024112202109932102001[1].jpg "[속보] 유동성 위기설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매각 제안 검토중\"")
22일 롯데렌탈은 조회공시 요구(풍문 또는 보도)에 대해 '미확정'이라는 답변 공시을 띄웠다.
롯데렌탈은 공시를 통해 "롯데렌탈은 최대주주(롯데지주) 등의 당사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의 최대주주 등은 외부로부터 롯데렌탈 지분 매각에 대한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롯데그룹이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 일부를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날 나온 바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21일 유동성 루머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재무특약 위반에 대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주채권은행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그룹은 앞으로도 계열사들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그룹 총자산은 139조원이며,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000억원,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다.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가용 예금은 15조4000억원에 달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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