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은 롯데월드 개장 전 50명의 팬과 만나 "팬 사인회를 하고 싶었는데 그냥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회전목마 팬 사인회라는) 아이디어를 내 봤다"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돌아가는 회전목마에서 팬들 한 명 한 명을 반갑게 만났다. 진은 팬 한 사람당 회전목마를 두 바퀴씩 함께 타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회전목마를 100번 넘게 타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빅히트뮤직은 "원래 이 행사는 진과 팬이 일대일로 회전목마를 한 바퀴 타며 진행하는 이벤트였지만,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진이 두 바퀴씩 타겠다고 요청해 현장에서 진행 방식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진은 행사를 마치고 "(전역 후) 제일 행복했던 순간을 꼽자면 지난 6월 13일 '2024 페스타'(FESTA·방탄소년단 데뷔일 기념 이벤트)와 지난주 '해피'(Happy)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였다"며 "제가 열심히 해야 여러분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방문한 모든 팬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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