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부스 100여대 PC, 사전 영상관으로 구성
행사 시작 동시에 인파 몰려...대기 시간 150분 이상
행사 시작 동시에 인파 몰려...대기 시간 150분 이상
펄어비스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4'에 100여대의 PC와 사전 영상관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별도 이벤트, 코스프레 등 없이 오로지 게임에만 집중했다. 시연 시간 내에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액션과 전투에 집중한 시연 빌드를 준비했고, 신규 보스 '헥세 마리'를 추가했다.
'붉은사막'은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몰입감을 극대화한 게임 플레이 등에서 관람객과 미디어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컷신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 등과 함께 드롭킥, 공중에서 화살 쏘기 등을 구현한 자체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의 기술력도 칭찬받았다.
게임에 집중한 펄어비스의 진심은 이용자에게 통했다. '붉은 사막' 전시관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기 시간 150분 이상의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나흘 간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는 약 5000명에 달한다. 영상 시청과 시연에 1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지스타 기간 동안 만석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이후 시연을 글로벌로 확대해 글로벌 게임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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