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연말 시즌을 맞아 새로운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으로 '이비가짬뽕'과 콜라보한 '세븐셀렉트 이비가짬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후 해장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맛집 콜라보 상품은 국물라면으로 선정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국물라면 콜라보 메이트로 선택한 곳은 국내외 14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짬뽕 브랜드 '이비가짬뽕'이다. 짬뽕의 달인이라 불리는 권혁남 셰프가 개발한 비법 짬뽕 레시피로 운영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비가짬뽕과 손잡으며 실제 매장에서 먹는 맛과 동일하게 상품을 구현해내고자 했다.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굴, 새우 추출물이 들어간 이비가짬뽕 비법소스와 함께 양배추, 목이버섯, 호박 등 풍성한 건더기를 구성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맛과 비주얼을 최대한 동일하게 구성했다. 짬뽕 면 특징을 살려 쫄깃한 숙면을 사용했으며, 패키징에도 이비가짬뽕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우불식당 즉석우동, 김치쏭쏭칼국수 등 자체브랜드(PB) 컵라면 중에서도 특히 숙면 상품에서 히트 상품이 많이 나왔던 만큼 이번 이비가짬뽕도 맛있고 건강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1월 17~ 23일) 간 라면이 전월 동기간 대비 15%가량 매출이 늘었다. 비빔라면류 보다는 추운 겨울철에 수요가 높아지는 국물라면류가 20%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 3분기 세븐일레븐 RMR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0% 증가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