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승은 올해 열린 KLPGA 31개 대회 중 아디다스골프화를 착용한 선수들 총 9명이 쌓은 기록이다. 마다솜, 박현경, 배소현이 각 3승을 기록하며 다승의 기쁨을 누렸고, 김수지, 박민지, 박보겸, 이가영, 지한솔, 황유민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김수지는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가을 여왕' 타이틀을 올해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수지, 마다솜, 배소현 그리고 지한솔이 '코드케이오스25(CODECHAOS 25)'를 신고 함께 우승을 달성했고, 박민지, 박보겸, 이가영 그리고 황유민이 '투어360 24(TOUR360 24)'의 힘을 입어 우승했다. 박현경은 세 차례의 우승의 순간을 모두 'MC87'과 함께 했다.
아디다스골프화와 함께 이뤄낸 우승을 기반으로 박현경이 상금순위 2위, 황유민 4위, 김수지 5위, 마다솜 6위, 배소현 9위로 톱 10에 5명이 위치했고, 이가영, 박민지, 지한솔, 박보겸 모두 상금순위 톱 20에 자리하여 우승의 맛을 톡톡히 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디다스골프 브랜드 디렉터 하혜영 이사는 "올해 선수들의 훌륭한 기록을 통해 선수들이 아디다스골프화를 신고 성적으로 대중들에게 성능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투어 선수들의 건강과 성적을 책임질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골프는 지난 8월 더 향상된 성능으로 돌아온 '코드케이오스25'를 공개했다. 비롯해 인기 디자이너 제이 린드버그와 콜라보한 '제이엘(JAY3LLE)' 컬렉션을 출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스케이트와 골프를 접목시켜 탄생한 '롤링 링스(Rolling Links)' 컬렉션까지 아디다스골프는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를 통해 스포츠를 넘어서 골프 문화의 트렌드를 바꾸는 노력을 붓고 있다.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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