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을 가졌지만,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크 스타트업을 돕겠다"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 '팀쿠키(Team Cookie)'의 류태준 대표가 올해 제 32회 한국PR대상에서 '라이징스타(Rising Star)'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남겼다.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부터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PR 시상식이다. 1년에 한 번 우수한 국내 PR기업과 인물 및 성공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 중 '라이징스타(Rising Star)'상은 공공PR 분야서 기여하고 가장 두각을 나타낸 40세 미만의 젊은 PR인만을 선정한다. 특히 라이징스타는 지난 2022년부터 신설된 특별상으로 올해로 세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이징스타 외에 또다른 특별상인 '숨은영웅상' 수상자로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쳐온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가수 션(노승환)이 단상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팀쿠키는 지난 2022년 설립된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이다. LG전자 및 CBS기자 출신으로 SaaS 스타트업 공동창업을 경험한 류 대표와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에 이어 삼양그룹의 '불닭' 브랜드매니저로 활약한 임기태 CSO 등이 공동창업했다. 씨드(Seed)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부터 기업공개(IPO)과정 및 국내외 상장 테크기업까지 전략적 PR을 제공해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돕고 있다.
특히 팀쿠키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비롯한 인공지능과 웹3 게임, 보안기업, 리걸테크, 에듀테크, 엔터테크, HR테크, 핀테크와 마케팅 솔루션, 리테일 커머스 플랫폼과 벤처캐피털(VC) 등 각 영역별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전반을 돕고 있다. 동시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부회장사 역임에 이어,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Campaign)'이 주관하는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에서는 컨설턴시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PR어워드에서 영광스러운 순간을 누린 것은 전적으로 훌륭한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은 가졌지만,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어려웠던 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IR)와 채용 브랜딩, 프로덕트 홍보를 위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돕겠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류태준(가운데) 팀쿠키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소피텔 엠버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이유나(오른쪽) 한국PR협회 회장, 심인 명예회장과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팀쿠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