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하면서 25%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11월 3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25.7%를 기록했다. 지난주 23.7보다 2%포인트(p) 높아진 수치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도 70.3%로 지난주보다 2.7%p 낮아졌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지지율이 전주 집계보다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6%p 낮아진 44.9%, 국민의힘은 1.3%p 낮아진 30.3%를 기록했다.
또 조국혁신당은 7.8%, 개혁신당은 3.2%, 진보당은 1.0%, 기타 정당은 1.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3%로 전주보다 2.5%p 높아졌다.
이번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다.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율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및 국민통합위 분과위원장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