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실내수영장이다.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로 조성되는 실내수영장이라는 그 기능적 요소는 물론 리조트 라이프라는 감성적 요소까지 모두 갖춘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이다. 특히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까지 함께 마련돼 단지 안에서 마치 휴양지에 있는 듯한 완벽한 휴식을 누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실내수영장 인테리어 설계를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았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룡)의 장녀이자 건축가인 유이화 대표가 이끄는 건축사무소로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을 이어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회사로 유명하다.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는 국내 건축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경북 칠곡군의 복합문화공간 시호재를 비롯해 △유동룡 미술관 △방주교회 △하늘의 소리 등을 진행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어워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내수영장 인테리어 마감재는 최고급 외산 마감재로 적용된다. 실내수영장의 벽과 바닥은 이태리산 석재로 마감하며, 프랑스산 광천장으로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파우더룸과 락커룸 바닥에는 일본산 바닥재를 적용해 공간의 고급스러움은 물론 미학적 가치까지 더한다.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의 참여로 기대감이 높아진 '아크로 베스티뉴'의 실내수영장은 지역 최초 단지내 수영장이라는 상징성과 희소성까지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 결과로도 이어졌다. 지난 19일 실시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17가구에 총 1,229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5.66대 1, 최고 19.29대 1을 기록한 것이다. 차별화된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 적용이 지역에서 인정받으며 청약 접수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실내수영장으로 대표되는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은 강남권에서도 일부 단지에만 적용될 정도로 그 희소성이 크다"라며 "특히 최근 공사비 상승 이슈로 실내수영장과 같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적용되는 새 아파트를 더 이상 찾기 어렵다는 것에 의견에 무게가 실리면서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적극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실내수영장 외에도 일상이 여행이 되는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이 곳곳에 마련된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입주민들은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 전용으로 조성된 메인 커뮤니티 시설에는 전 타석 GDR을 적용한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브랜드인 테크노짐 운동기구로 채워진 피트니스가 배치된다. 여기에 퍼스널 트레이닝을 위한 P.T룸과 개별 악기 강습이 가능한 레슨룸,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크린 골프룸, 프라이빗 시네마,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