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 방안 일환...협의체 운영, 사후 관리 교류 협력 등 추진
이번 업무협약은 게임위의 역점 추진과제 중 전문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등급분류제도 발전을 위한 협의체 운영 △자체등급분류 제도의 발전·사후관리를 위한 교류 협력 △등급분류 기준 연구를 위한 교류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게임위는 양 기관의 등급분류 전문성을 토대로 급변하는 게임·영상물 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교류·협력으로 등급분류 기준과 절차에 대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맞는 등급분류 기준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개최하는 '2024 게임물 등급분류 기준 연구 세미나'에서 영등위 등급분류 위원이 영화의 폭력성 기준과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게임물의 폭력성 기준과 비교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자체등급분류제도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사후관리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도 추진한다.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활용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등급분류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인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재 영등위 위원장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등급분류제도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실효성 있는 등급분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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