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을 열고 분과별 의제를 점검한다. 이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는 민생연석회의는 당내에서 민생 관련 단체를 조직하고 이슈를 발굴해 해결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 대표는 오는 27일에는 서울 소재 모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 무상교육과 관련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또 28일에는 한국거래소를 찾아 국내 주식시장 상황을 살피고 상법 개정안에 관한 업계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 경제와 국장 살리기를 위한 상법 개정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대표는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지만 사법 리스크가 다시 고조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당장 오는 29일 열리는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에 대한 선고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표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있기 때문이다.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 전 부지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받을 경우 이 대표 역시 법적 방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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