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해외 녹색산업 수주 활성화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시설대 등 해외 투자자금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한다. 해외 녹색산업 수주를 지원하고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한다.
무보의 금융지원 프로젝트에 KIND가 연계 출자를 지원하는 것도 적극 검토 중이다. KIND가 투자하는 해외 녹색인프라 프로젝트에 무보의 금융지원 방안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
무보와 KIND는 2018년 '국내 건설사의 해외 민관협력 투자개발 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다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해외 녹색산업 규모가 나날이 커지며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며 "정책금융기관 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전문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IND를 비롯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 확대 촉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