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박물관과 협업해 백제유물의 숨겨진 모습 실시간 관찰
마이크로엑스알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hannun3d 현미경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초소형 유물들을 스테레오홀로그램 기술로 확대하여 관람객들이 유물의 숨겨진 디테일까지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모니터에 디스플레이된 특수영상을 통해 백제시대 장인이 남긴 작은 흔적까지 놓치지 않고 관찰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3D현미경 기술을 통해 유물의 작은 부분을 확대하고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왕궁박물관에 전시된 백제시대 금구슬, 기와, 유리구슬 등 고대 유물들은 전통적인 현미경보다 더 선명하고 크고 입체적으로 재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유물의 디테일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금구슬과 같은 작은 유물은 실시간 3D촬영을 통해 모니터에 디스플레이하여, 여러 사람이 동시에 큰 화면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엑스알의 hannun3D 현미경 기술은 기존의 현미경과 달리 디지털 스테레오홀로그램 카메라와 광학 현미경을 결합하여 실시간 입체로 시료를 관찰하고, 이를 디지털 입체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관람객들은 복잡한 현미경 아이피스를 들여다보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고대 유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박물관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관람하는 장소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술적 혁신은 관람객들에게 아주 작은 유물의 모습을 새롭고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물의 미세한 디테일을 입체적으로 관찰하면서 과거의 문화와 기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대 유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hannun3d 현미경 기술은 세계 최초로 시도된 국내고유의 기술로, 그동안 현미경을 통해 입체 영상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3D 입체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촬영 후 편집 없이 바로 입체로 관찰할 수 있어 유물의 전시 및 교육적 활용도가 높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유물을 보는 것을 넘어, 그 미세한 디테일과 숨겨진 특징까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은 금구슬, 유리구슬 등 작은 유물들을 크고 선명하게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유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 방식과는 다른, 몰입감 넘치는 체험을 제공하여, 유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람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마이크로엑스알은 "이번 협업을 통해 박물관의 소형 유물 전시 방식에 새로운 차원을 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박물관과 협업하여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혁신적으로 전시하고, 교육적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홀로그램산업 확산지원사업'의 '홀로그램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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