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로 진보적 소유 경험 제공
BMW 코리아는 첨단 커넥티드 카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거나 차량 기능의 품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까지도 추가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차량 출고 시에는 없었던 기능을 원하는 기간만큼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해 고객에게 진보적인 소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서비스의 배경에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술이 있다. 자동차를 무선통신망에 연결해 각종 정보와 소프트웨어를 전송 및 수신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올해로 국내 도입 10년째를 맞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시간이 지나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초기에는 'SOS' 버튼을 누르거나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콜센터에 연결하는 기능이나,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알리고 공식 서비스센터 예약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스마트폰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으로 손쉽게 연결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원격으로 차량 상태 확인 및 기능 제어가 가능한 마이 BMW 앱을 출시하며 모바일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2021년에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하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운전자가 원할 때 원격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제 BMW 코리아는 원격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행 보조 장치 및 회생제동 시스템이 상황에 맞게 더 부드럽게 개입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통한 주차 기능 지원 및 리모트 컨트롤 파킹의 품질을 개선했다. 또 전기차의 경우 마이 BMW 앱을 통한 배터리 예열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차량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할 수 있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 결제도 지원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BMW 코리아는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BMW & MINI(미니) 커넥티드 드라이브 업그레이드 전 상품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드라이브 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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