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수요양병원지부는 병원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동결 임금 문제와 근로 환경 개선을 중점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협상 테이블에서는 병원의 재정 상황과 인력 구조를 고려해 양측이 납득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상은 단순히 임금 인상을 넘어, 병원 운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복지와 근로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환자 서비스의 질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 지부장 정문교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여 이번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고, 병원의 발전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금천수요양병원은 이미 스마트 의료 관리 시스템 도입과 고객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료 서비스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병원은 직원 복지를 한층 강화하고, 의료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천수요양병원은 250병상 규모의 대형 요양병원으로, 뇌졸중, 척추손상, 뇌성마비 등의 전문 치료와 재활센터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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