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검색된 아이돌 'BTS'...거래 활발한 팬덤도 아미
BTS 지민 포토카드 300만원에 판매...올해 가장 높은 가격
BTS 지민 포토카드 300만원에 판매...올해 가장 높은 가격
번개장터에 따르면 스타굿즈는 글로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로, 거래 건수가 플랫폼의 69%를 차지한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7월부터 해외 이용자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슬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아이돌은 BTS다. △세븐틴 △플레이브 △NCT △아이브가 뒤를 이었다. 스타굿즈 거래가 가장 활발한 팬덤도 BTS의 팬덤인 '아미'가 1위로 집계됐다. 2위인 스트레이키즈 팬덤과의 격차는 약 2배에 달한다.
가장 가격대가 높은 상품은 아이돌 포토카드로 확인됐다. 올해 가장 높은 거래 금액을 기록한 상품은 10월 거래된 BTS 지민의 포토카드로 거래금액은 300만원이었다. 이달의 소녀 포토카드 200만원, BTS 슈가 디데이 캘린더가 150만원에 거래됐다.
가장 빠르게 거래된 상품은 아이유가 베를린 콘서트 관람객에게 제공한 팬덤 마크와 배지가 포함된 증정품이다. 23초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번개장터의 해외 이용자 중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이 뒤를 이었다. 북미와 아시아권 이용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번장의 10월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올해 1월 대비 95% 성장하는 등 스타굿즈를 찾는 해외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이 스타굿즈 거래를 넘어 K-컬쳐를 폭넓게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허브로 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 전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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