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최우수” 리뉴어스, ‘독보적 경쟁력’ 입증…환경업계 선도

입력: 2024-11-28 18:53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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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어스가 운영하는 안양시·진주시 환경기초시설, 환경부 평가 ‘최우수’ 선정
6년 연속, 美 환경기술협회 국제숙련도 시험 최우수 등급 획득 ‘쾌거’
과불화합물 분석설비 투자를 통한 고객 서비스 확대 노력

[리뉴어스 제공]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 리뉴어스가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그리고 측정·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환경업계를 선도하고 있다.28일 환경업계에 따르면, 리뉴어스는 2024년 공공하수도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관리대행 맡아 운영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소재 2곳의 지자체가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매년 본 실태평가를 통해 전국 160개 지자체(폐수는 1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리뉴어스는 전국 51개 지자체 1200여개 환경기초시설의 운영관리를 대행하고 있으며, 이 중 안양시 공공하수도와 진주시(정촌·사봉) 공공폐수처리시설이 금회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리뉴어스가 운영 중인 계룡시, 금산군, 단양군, 당진시, 산청군, 의성군 등 6개 지자체의 환경기초시설도 본 평가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같은 성과는 지자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리뉴어스의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와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평가를 통해 리뉴어스는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리뉴어스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수질분석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세계적으로도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시험기관인증협력체(ILAC)의 공인을 받은 세계적 권위의 시험기관으로, 환경분야 오염물질 분석능력 평가의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을 충족한 기관에 최우수 인증을 부여한다.

리뉴어스는 매년 국제숙련도 시험을 통해 수질 분석의 정확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인증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질관리 서비스 및 높은 정확도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서 최고 수준의 운영·관리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리뉴어스는 최근 글로벌 환경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과불화합물(PFAS)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고성능 측정·분석설비(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도입하며 측정·분석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리뉴어스 로고. [리뉴어스 제공]

과불화합물은 표면처리제로 산업계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는 특성으로 자연환경이나 체내 축적될 우려를 고려하여, 지난 3월 유럽연합(EU)에서는 사용이 규제된 화합물이다.이번 투자를 통해 리뉴어스는 최근 산업계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과불화합물 측정·분석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서비스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 내 측정·분석분야 사업 비중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권지훈 리뉴어스 대표이사는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및 측정·분석 역량은 리뉴어스의 2000여 엔지니어의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갖출 수 있었다"면서 "혁신기술과 고객신뢰를 기반으로 리뉴어스의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