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성지 강남에 8번째 매장 오픈
고객 맞춤형 시승·구매 서비스 제공
고객 맞춤형 시승·구매 서비스 제공
테슬라 코리아는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약 480㎡ 규모의 신규 강남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테슬라 코리아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모이는 상징적인 지역에 자리해 특별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강남 스토어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 차종인 모델 Y가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모델 S, 모델 X, 모델 3 전 모델과 사이버트럭도 상시 전시된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글로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특유의 아이코닉 디자인과 혁신적인 성능으로 국내에서도 사전 예약 주문이 이어진 바 있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테슬라 본사에서 전시를 위해 글로벌에 사이버트럭을 한 대씩 보내줬다"며 "사이버트럭의 국내 출시는 아직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남 스토어는 한강을 끼고 다양한 시승 코스를 마련했다. 고속 주행과 테슬라의 가속감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오토파일럿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 또는 짧은 시간 내 차량 성능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토어 내에서 맞춤형 구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 Y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 코리아는 내년 전기차 보조금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 혜택 역시 오는 8일 이후 절반으로 줄어들 예정인 만큼 최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빠른 구매 결정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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