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GLP-1 치료제 급여 및 비급여 보장
체중 관리 헬스케어 부가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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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치료제는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혈당을 안정시키며, 당뇨와 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GLP-1를 보장하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는 BMI 30 이상이면서 주요 대사질환(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으면 연간 1회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당뇨병 치료 목적인 당뇨 GLP-1 급여치료비의 경우 급여 GLP-1 치료제를 처방받을 시 최초 1회에 한해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에서 취급 중인 건강보험 '마이핏'과 '뉴(New)내돈내삼' 등에 탑재할 예정으로, 두 담보의 가입금액은 각각 100만원이며 20·30년 갱신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 성과 관리를 통해 고객의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로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비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존에 출시한 비만 수술비와 함께 비만의 체계적인 보장 세트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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