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련 내부통제 점검 관리 등
이 시스템은 혁신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AI 적용 업무에 대한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민카드 측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통합 관리하고, AI 신뢰성에 대한 유지와 관리 체계를 상설화해 관련 리스크를 예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합 시스템을 통해 △AI 모델 정보 및 개정 이력 통합 관리 △입출력 데이터 및 예측 성능 상시 점검을 통한 오작동 징후 감지 △AI 모델·데이터 계보 분석을 통한 영향도 분석 자동화 △AI 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 점검 관리 등을 추진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금융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카드는 지난 2017년 AI 전담 조직을 신설한 후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현재 자체 전산센터와 퍼블릭클라우드 AI 플랫폼을 병행해 가동 중이다. 또 2022년부터 가동한 AIMS(AI Marketing System)를 활용해 맞춤형 카드 상품을 추천해주거나 각종 금융 서식 문서에 대한 이미지 처리 업무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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