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중국통(通)이다. 금융감독원 북경대표처에서 주재원을 지낸 것을 계기로 재계와 정계를 중심으로 탄탄한 '？시(關係)'를 구축했다. 현재 중한생명보험 사외이사와 중국산동성 웨이하이중재위원회 중재원, 사단법인 한중법학회 부회장, 중국 자본시장연구회 상임이사 등 여러 직책을 맡고 있다. 중국 정법대 민상법학원에서 박사, 베이징대학 정부관리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해 중국 명문대학의 박사 학위 2개를 보유한 학구파다.
고려대 법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뒤 조흥은행 종합기획부 대리를 지냈고, 이후 금융감독원으로 옮겨 공시감독국 수석조사역과 부국장 조사역으로 퇴임했다. 제주대(법과정책연구원) 한중금융연구 센터장을 지냈다.
최근 본업 외에 사단법인 '혁신과금융포럼'의 운영위원장으로 있다. 이 포럼은 국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지원하자는 차원에서 혁신적인 금융기법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금융계를 포함 약 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한 이규엽 TW그룹 회장과 직원들. [TW그룹 제공]
올해만 해도 'AI로 무장한 AI 시대의 풍요와 결핍'(서보광 경북대 IT대학 교수)을 시작으로 '자본시장 불공정행위 형벌감면제도 소개'(이영남 법무법인 통 대표변호사), '최근 금융산업 여건 변화와 정책대응방향'(진웅섭 제10대 금융감독원장), '의료기기산업 관련 이슈'(정용익 전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매달 특강을 했다. 지난 달 제33차 월례 조찬세미나에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5월 숭실대 금융학부에서 '취업 전략과 투자의 진화'로 특강을 한 뒤에는 대학생들의 연락을 자주 받고 있다.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주식회사 명칭은 고교 시절 추억과 맞물려 있다. 고교 재학 시 교내 시문학 동아리인 '씨알'에 가입했고, 그 뒤 회장을 지냈다. 또 시내 고교 시문학 연합동아리 회장을 지냈는 데 그 모임 이름이 '회귀선'이었다. 저서로 동화풍의 에세이집 '세계 최초의 기억'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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