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발표..상위 0.1% 선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 달성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 달성
한국화학연구원은 전남중 책임연구원이 미국 학술정보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중 3년 연속 HCR 선정은 전 박사가 처음이다. HCR은 각 분야에서 지난 10년 간 피인용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전 세계 연구자의 상위 0.1%만이 선정되는 권위 있는 지표다.
올해 59개 국가에서 6636명의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3년 이상 연속 선정된 연구자가 44명에 불과하다.
전 박사 연구팀은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특히 단순 효율 향상을 넘어 관련 기술의 상용화에도 적극 나서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전 박사 연구팀은 지난해 3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대면적(200㎠ 이상) 셀의 세계 최고 효율 18.24%를 달성했고, 지난 5월에는 중국이 보유하던 대면적 효율 19.2%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 효율 20.6%를 기록했다.
또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니테스트와 협력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용액 공정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건식 진공증착 공정 기술을 셀코스에 기술이전했다.
전남중 화학연 박사는 "끊임없는 연구와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술산업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영향력 연구자'로 3년 연속 선정된 전남중 화학연 책임연구원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중 3년 연속 HCR 선정은 전 박사가 처음이다. HCR은 각 분야에서 지난 10년 간 피인용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전 세계 연구자의 상위 0.1%만이 선정되는 권위 있는 지표다.
올해 59개 국가에서 6636명의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3년 이상 연속 선정된 연구자가 44명에 불과하다.
전 박사 연구팀은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특히 단순 효율 향상을 넘어 관련 기술의 상용화에도 적극 나서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전 박사 연구팀은 지난해 3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대면적(200㎠ 이상) 셀의 세계 최고 효율 18.24%를 달성했고, 지난 5월에는 중국이 보유하던 대면적 효율 19.2%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 효율 20.6%를 기록했다.
또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니테스트와 협력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용액 공정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건식 진공증착 공정 기술을 셀코스에 기술이전했다.
전남중 화학연 박사는 "끊임없는 연구와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술산업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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