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 디에트르(B2BL)'은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703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타입은 75㎡ 136세대, 84㎡ 567세대로 이루어진다.
연일 치솟는 건축비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인근 대비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의왕푸르지오포레움2블럭'은 전용면적 59㎡가 지난 8월 6억 4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의왕월암지구 인근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이 지나는 의왕역(1호선)과 성균관대역(1호선)이 있으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있다. 특히 자차로 약 30분대에 사당역, 양재역 등 서울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 서울 일부 지역에서 강남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소요시간이 짧을 정도로 뛰어난 접근성이 눈길을 끈다.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는 스타필드 수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 홈플러스 서수원점 등이 조성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인근으로는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계획도 추진 중인 만큼 이후 일대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월암지구는 왕송호수와 인접한 자연 친화적 입지에 자족 기능을 갖춘 독자적인 도시로 기대를 모은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부지(계획)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 부지(계획), 상업시설 부지(계획) 등이 계획되어 생활 인프라가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 발표에 따르면, 월암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반도체 등 29개 기업이 유치되어 진정한 자족도시로의 발전 역시 기대되는 모습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1.51대로 인근 구축 단지 대비 넉넉한 수준의 주차공간을 갖출 전망이다. 세대 내에는 5.7m 광폭거실(전용면적 75㎡A) 등 대방건설만의 혁신 평면설계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