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로 디지털 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
2024 대한민국 ICT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KFICT)이 주관하는 행사로,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끈 기업과 개인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기술 △디지털 확산 △디지털 인재 △디지털 공헌 등 네 개 분야에서 우수 기업과 개인이 선정됐다.
액션파워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다글로(Daglo)'로 대중의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포용적인 기술 활용을 실현했다. 다글로는 음성 받아쓰기, 자동 요약, 회의록 작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청각장애인과 고령층에게 디지털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조홍식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액션파워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음성인식 외에도 자연어처리(NLP)와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입지를 강화하고, 디지털 포용과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액션파워는 다글로를 통해 약 15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국내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무료 서비스와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바 있으며, 2023년 구글 플레이 Best of 2023 Awards와 CES 2024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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