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는 김병훈(사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제34회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ICT 산업계에서 20여년간 다양한 기술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다. 2021년 12월 LG전자 CTO로 부임한 이후 5G·6G 통신,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컴퓨팅 관련 기술들을 다수 개발했다. 김 부사장은 이를 토대로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동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는 김형진 한양대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반도체 소자 공정 및 특성 평가와 메모리 소자를 활용한 컴퓨팅 시스템 분야에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103편(주저자 62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에게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