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는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산하는 아이디어톤 '디오디에스(Do!S)'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Do!S'는 AI전환(AX)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과 아이디어 제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에선 △비즈니스 모델 △업무 자동화·지능화 △일 방식 효율화 세 가지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총 4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참가자들은 KT DS의 노코드 기반 AI 서빙 플랫폼 '아이온유(AI:ON-U)'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생성형 AI 기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워크플로우 개발 △KT 유무선 명세서 품질 검수 업무자동화 프로세스 제안 △에너지절감(ES) 설정 제어 판단 예측 AI 모델 제안 등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KT DS의 서비스와 솔루션에 적용될 예정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랩' 시상도 진행됐다. 시드랩은 기술 전문가 그룹인 마이스터(Meister)의 멘토링 아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프로세스 표준화·자동화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70여 명이 참여한 시드랩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에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AP 표준 모니터링 툴 구현 과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아이디어톤 Do!S'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역량을 향상하는 KT DS만의 문화"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와 AI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개개인의 기술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kt ds가 아이디어톤 'Do!S'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상국 kt ds 대표가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d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