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수과학자포상 통합시상식
강정수 서울대 교수 등 4명 젊은과학자상
강정수 서울대 교수 등 4명 젊은과학자상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과학상·공학상은 윤주영 이화여대 교수, 선웅 고려대 교수, 조형희 연세대 교수, 백종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등 4명이 수상했다. 윤 교수는 종양에 선택적으로 전달돼 이미징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난치성 암을 위한 광치료제 개발을, 선 교수는 인간 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체외 배양 환경에서 미니척수 제작기법을 개발했다.
조 교수는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와 연소기 등 고온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고, 백 교수는 친환경·경제적인 단일 원자 촉매 대량 합성기술을 개발했다. 이들 수상자에겐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7000만원이 수여됐다.
만 40세 미만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에는 강정수 서울대 교수, 이승주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위원, 최창혁 포항공대 교수, 김유식 KAIST 교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5000만원이 주어졌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수상자로 선정된 노준석 포항공대 교수, 김창석 부산대 교수, 이성중 서울대 교수, 박문정 포항공대 교수, 정일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김범준 포항공대 교수 등 6명이 받았다. 이들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수학분야 우수 연구자를 시상하는 '올해의 최석정상'에는 신진우 KAIST 교수, 하승열 서울대 교수, 이기형 재단법인 카오스 이사장이 수상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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