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소신과 양심에 따라 투표”…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한동훈](http://contents.dt.co.kr/images/202412/2024121202109954063002[1].jpg "[人사이더] “소신과 양심에 따라 투표”…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한동훈")
한동훈 대표는 12일 국회 입장발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임기 등 문제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더 이상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 이제 그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뿐"이라면서 "다음 (탄핵안) 표결 때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의 혼란 막을 유일한 방법… 즉각적인 대통령 직무 정지 필요
尹, 당에 거취 일임하겠다는 약속 어겨… 나라와 국민 위한 선택 호소
한동훈 대표는 "조기 퇴진이 탄핵보다 예측 가능성이 있고 신속한 방안이라고 봤지만, 그런 방안은 대통령이 당에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일임하고 국민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는 것이었다"면서 "대통령이 조기 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즉각적인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또 "나라와 국민을 위해 우리 당 의원들이 투표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서 '탄핵에 찬성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한 대표는 "그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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