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권성동 "尹탄핵 부결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표결 참여 전망](http://contents.dt.co.kr/images/202412/2024121402109919002005[1].jpg "[속보] 권성동 \"尹탄핵 부결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표결 참여 전망")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오전부터 국회에서 한동훈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 참여 및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 중이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 힘은 표결에 참여하는 쪽으로 잡는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사견을 전제로 투표에는 참여하자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태 의원도 의원들 상당수가 표결에는 참여하는 쪽으로 논의를 모아가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다만, 탄핵 찬반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태다. 의원들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과 함께 표결 집단 불참으로 탄핵안 가결을 저지했다.
조 의원은 "찬성하는 분들과 반대하는 분들의 입장에 극명한 차이가 있다. 현시점을 보는 온도 차가 크다"며 "탄핵 찬성하는 의원들은 주로 결심이 서서 침묵하는 분위기이고, 반대하는 의원들이 설득하려는 양상"이라고 의총 분위기를 전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현재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해 찬성표를 행사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으면 부결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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