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15일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돌봄 봉사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계열 사업 자회사 사업장이 있는 서울, 대전, 증평, 서산 등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경제·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 독거노인 돌봄을 집중 봉사활동으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 9년간 구성원 1만8000여명이 독거노인 8만3000여명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행복나눔 사랑잇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돼 고립감을 해소하고 생활용품 수리와 교체 등 생활고를 해결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SK이노베이션은 독거노인 대상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밥퍼' 활동, 생활지원사 심리치료 등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단체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부터 약 2년 동안 서울, 울산, 인천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벌였다.
지난 2021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독거노인 주거개선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SK이노베이션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017년 이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엄상홍(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CSR팀장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으로부터 '2024년 취약노인 보호 유공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