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모델라인은 지속 가능 패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허 라이센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허 포트폴리오는 재활용 원단 추적 관리와 탄소 배출량 계산, 스토리텔링 기반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패션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환경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계획이다.
비즈모델라인은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기술에 중점을 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기술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자체 개발이 어려운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특허 기술로는 재활용 원단의 이력을 추적하는 QR 코드 기반 관리 시스템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스토리텔링 기술 등이 있다. 이 기술들은 라이센싱을 통해 패션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즈모델라인은 친환경 패션 브랜드과의 협력을 통해 특허 기술의 상용화를 시작했다. 데캄은 폐 소방 호스와 폐 섬유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제조 이력과 탄소 배출 관리 시스템,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패션 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모델라인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디지털 여권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재활용 원단과 업사이클링 제품의 출처와 제작 과정을 추적하며 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비즈모델라인은 특허 투자와 라이센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한다.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