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복지부 각 실장 및 주무 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긴급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 일상에서 불안과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직원은 흔들림 없이 각자에게 부여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방향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호흡기 질환 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보건의료계 등과 소통 노력을 통해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도 차질 없이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미 발표된 지역·필수의료 강화대책들도 일관성 있게 이행하고, 10월에 착수한 상급 종합병원들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는 구조전환 시범사업도 착실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인상(6.42%), 기초연금액과 장애인 연금액 인상(2.6%), 노인 일자리 110만개로 확대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사업 시행 준비도 철저히 해 줄 달라고 역설했다.
조 장관은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을 위하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깊이 새기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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