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고령자들의 안전한 복지용구 사용을 위해 원주시 소재 공단 본부 인근에서 약 400평 규모의 복지용구·고령친화용품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역적 한계로 원거리 거주자·거동불편자 등의 직접 방문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공단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 PC, 태블릿을 통해 누구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VR 전시체험관을 마련했다.
온라인 전시체험관은 오프라인 전시체험관을 VR 기술로 인터넷 공간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360도 회전 및 확대기능을 통해 실제 전시체험관을 방문한 것처럼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올바른 복지용구 선택법·사용법·주의사항 등에 대한 별도의 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고령자가 안전하게 복지용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정기석 이사장은 "VR, 영상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정보전달을 통해 사용자들이 올바른 복지용구를 선택하고 손쉽게 이용 지원에 도움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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