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이사 허서홍 전략.재무.신사업 폭넓은 경험
우리동네GS 와 우딜은 GS리테일이 도보 및 근거리 배달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특히, 우딜은 소비자 근처의 GS리테일 매장과 배달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라스트마일 물류를 혁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부터 우딜의 개발 및 운영을 맡아온 비욘드아이앤씨는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GS리테일은 2022년 비욘드아이앤씨의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 45억 원을 인수하며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GS리테일이 퀵커머스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허서홍 신임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사업을 단순히 매출 증대의 도구로 삼는 것이 아니라,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키우고자 한다. 특히, 퀵커머스가 GS리테일의 1만6000여 개의 도심 내 매장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며, 소비자와 지역 사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퀵커머스는 물류와 유통 시장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축"이라며 "GS리테일이 우리동네GS, 우딜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상업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우딜을 기반으로 한 퀵커머스 사업을 통해 유통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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