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고객은 구글 '제미나이' 모델의 고급 추론, 구글 검색과 동일한 품질의 검색 기능, 기업 데이터를 통해 자사의 전문 지식을 어디서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기획, 조사, 콘텐츠 생성, 실행에 이르는 복잡한 작업을 한 번의 프롬프트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서, 이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테이블과 같은 정형데이터까지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고 번역 기능도 내장됐다. 직원들이 모든 전문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로우코드 기반 시각화 도구로 전문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노트북LM 플러스'는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인 구글 '노트북LM'의 최신 버전으로, 사용자가 제공하는 정보에 그라운딩한 AI를 사용해 생산성과 협업을 강화한다. 음성 개요(Audio Overviews), 노트북(전용 문서함) 및 소스 업로드 등의 사용량이 기존 노트북LM보다 계정당 5배 이상 더 제공된다. 또한 노트북 응답 스타일과 톤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고, 팀 간 노트북 공유 및 사용량 분석, 추가 보안 및 정보보호 기능 등도 제공한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기업에서 뛰어난 역량은 개인을 넘어 조직 내 집단 지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식 정보가 사일로에 숨어 있다면 이런 역량이 적시에 발현될 수 없다"며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는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업무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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