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IT인프라 시스템통합(SI)기업 투모로우넷과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올라 PaaS'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투모로우넷의 하드웨어 강점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케스트로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가상화 및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VM웨어와 같은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운영비용이 급증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오케스트로는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던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VM웨어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올라 PaaS'는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창진 투모로우넷 CEO는 "오케스트로와의 협력은 기술적 전문성과 영업 역량의 시너지를 일본시장에서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사업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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