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국힘 화합 강조 오세훈 "더 큰 공동목표 봐야"

입력: 2024-12-16 14:44 박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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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건설분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열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편을 가를 때가 아니다"라며 화합을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하나 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에는 "탄핵안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소신과 판단에 따라 표결에 임한 것"이라며 "정치적 논란을 더 키우는 비판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내 갈등 접고 화합해야할 때

여당으로서 국정안정 정상화해야

특히 국민의힘 내 친윤계와 친한계 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여당답게 정부와 힘을 합쳐 국정을 정상화하고 민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외 신인도가 흔들리고 민생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여당의 분열은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정-지방정부가 하나 되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은 차이에 매몰되지 말고 더 큰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자"고 말하며 "모든 판단과 선택의 기준은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로 다른 의견 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화이부동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호소했습니다.박용성기자 dragon@dt.co.kr

[人사이더] 국힘 화합 강조 오세훈 "더 큰 공동목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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