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공감글판 게시는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여덟번째 공감글판에는 '다시 받는다 서설처럼 차고 빛부신 희망의 백지 한 장'이란 문구와 함께 눈이 내린 겨울 풍경이 그려져 있다.
공감글판 문구는 임영조 시인(1943년생)의 시 '새해를 향하여' 중 일부 구절이 발췌됐다.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대감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공평하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경남은행은 여덟번째 공감글판 게시와 별도로 지역민들이 즐겁고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희망의 빛' 장식을 본점 외벽에 설치했다. 희망의 빛 장식은 지난 5월 창립기념일에 맞춰 설치된 '경남은행 시계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져 내년 1월말까지 경남은행 본점 정문에서 지역민과 고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올 한해도 경남은행을 향해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지역민과 고객들이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공감글판에 담았다"며 "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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