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배관 부식으로 발생하는 물때, 세균, 녹물 문제가 학생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예방하고자 두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학교 시설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노후화된 학교 배관의 부식 및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우선 학교 시설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공급 관리 방안을 실행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교 배관 관리와 세척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학교 내 배관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학교 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 학교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학생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배관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첫 단계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뿐 아니라 학교 시설의 장기적인 관리 체계 마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건강한 교육 환경을 위한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국 학교가 건강한 배관 관리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흥종 한국배관세척관리협회 이사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배관 관리와 전문 세척 기술을 제공하겠다"며 "향후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배관 관리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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