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헤이븐이 우간다 카센다 지역 농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농작물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우간다 카센다 지역 조합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에게 효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작물 관리 교육은 잡초 관리, 병충해 예방 등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농업 관리 기술 내용으로 진행됐다. 카센다 지역 조합원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농업 환경 변화 극복을 위해 농작물 관리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수하였다. 마을 대표자들은 본 교육 내용을 마을에 전파함으로써, 지식 공유의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 내용 바탕으로 실습을 진행중인 조합원들
조합원들은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 적응하고,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학습하며 병충해 예방과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참가율은 96.67%를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2.67%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조합원들이 기후변화와 농업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실습 과정에서는 다양한 작물의 생장조건과 기후변화 및 병충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직접 실천해보며 농업 역량을 높였다.
교육 내용을 받아 적고 있는 조합원들
조합원들이 농작물 관리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은 카센다 지역의 농업 생산성과 자립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실습을 통한 구체적인 농업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기술의 도입과 실천은 지역 경제 자립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교육 성과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