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이 속한 다각화된 금융서비스 부문은 총 18개 글로벌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부문 내에서도 우수한 ESG 역량을 가진 기업으로 꼽혔다. 특히 기후전략과 개인정보보호, 중대성 평가 공시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상·하반기 모두 금융권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은 데 이어 한국 ESG기준원으로부터 증권업 유일 3년연속 종합 A등급을 받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내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뒤 올해 3분기 기준 39조5000억원을 채우며 목표치의 약 88%를 이행했다. 또 지구온난화 이슈에 동참하기 위해 2021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RE100에 가입하고, 재생에너지 인증서 장기구매계약과 가상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목표의 약 58%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평가사로부터 인정받은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