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는 지난 1월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의 신규 트림이다. 차량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제공한다. 이와 함께 티맵 기반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국내 고객 선호 최첨단 안전·편의사양들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은 벤츠 4세대 PHEV 시스템을 갖췄다. 95㎾ 출력의 전기 모터를 통해 내연기관 사용 없이 국내 인증 기준 최대77㎞까지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며 WLTP기준으로는 최대 105㎞의 복합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2.0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최대 440Nm의 전기 모터 토크를 차량 출발 시점부터 발휘한다. '일렉트릭' 모드에서 최대 시속 140㎞까지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앞좌석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 파노라믹 선루프, 앞좌석 열선·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차량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여기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자동 속도 조절, 제동·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가 더해져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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