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1.8억장 절감 비용으로 지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연간 약 1억8000만장의 종이를 줄여 절감한 사회적 비용의 일부를 취약계층 아동에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보 임직원 40여명은 이틀간 아이들의 필통과 방한 신발을 직접 제작해, 무릎담요·장갑·양말·핫팩·필기구·간식 등 약 10개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포장했다. 준비된 행복상자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해피피플'을 통해 성남우리공부방아동센터와 은혜지역아동센터로 전달했다. 임직원이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놀이 활동을 하고 학습 지도를 하며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보험 가입부터 청구까지의 전 과정을 100% 디지털화해, 종이 없는 보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연간 약 1억8000만장의 종이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종이 절약은 단순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로 이어졌다. 종이 생산과 사용을 줄인 덕분에 연간 약 518톤(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180만km의 물 사용량이 절약되고, 약 300그루의 묘목을 심는 것과 같은 긍정적 효과가 발생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종이 없는 보험 문화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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