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요즘신상] 날씨 추워지니 생각나네…겨울엔 제철음식 어떠세요?

입력: 2024-12-19 11:00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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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소비자들의 유행과 트렌드가 매일매일 변하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는 매일매일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 신제품들이 또 소비자들의 마음을 겨냥하고 있는지 한 주간 새로나온 신상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2월 중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해 유통가에서는 겨울 제철 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겨울마다 새로운 맛으로 무장한 딸기를 비롯해, 살이 올라 제맛이라는 참치까지 올 겨울 역시 다양한 신상품들이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백미당, 경남 진주 딸기 활용한 겨울 신메뉴 4종 출시=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이 겨울 딸기를 활용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백미당은 이달 경상남도 진주 농가의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진주 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과 '진주 딸기를 올린 진한 밀크초코 아이스크림' 2종과 '딸기 담은 라떼', '딸기 담은 요거트' 등 4종이다.

회사는 이번 신메뉴를 위해 경남 진주 수곡면 소재 박혁수 농가의 '금실 딸기' 1동 전 물량을 매입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메뉴는 전국 55개 매장 중 특수 상권 매장 2곳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원산업, 식감 극대화한 '참치육회' 출시='참치명가' 동원산업이 참치육회 신제품을 선보인다.

동원산업은 참치를 육회처럼 가공한 '참치육회' 제품을 이달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참치육회는 회사가 직접 어획한 참치를 기존의 횟감용으로 가공하는 대신 육회처럼 썰어 식감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보통 참치회는 초장, 간장, 와사비를 곁들여 먹지만 이번에 출시한 참치육회는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와 공동 R&D를 통해 전용 소스를 개발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육회처럼 가공한 참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10월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참치육회'는 지점 별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모두 조기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달 19일부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참치육회'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공급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격은 400g 당 1만7980원이다.

◇풀무원, 냉동 간식 '날개 붕어빵' 출시=풀무원이 냉동 간식 제품인 '날개 붕어빵(단팥·슈크림)' 제품을 이달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500℃ 고온에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회사측은 바삭한 날개 테두리를 더해 톡톡 떼어먹는 재미와 트렌디함을 더했다라고 소개했다.

제품 길이는 길거리 노점에서 판매하는 붕어빵 크기인 10㎝로, 조리는 에어프라이어 170℃로 약 5분 조리하면 가능하다.

풀무원 관계자는 "최근 길거리 간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날개 붕어빵'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