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셜캠퍼스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 커뮤니하우스 마실에서 '2024 리딩 그린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간의 LG소셜캠퍼스의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 노력의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LG소셜캠퍼스는 또 최종사업평가를 통해 제2차 금융지원으로 LG소셜펠로우 14기 8개 기업에 80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지원받은 8개 스타트업(땡스카본, 로웨인, 비욘드캡처, 아크론에코, 이퀄테이블, 인베랩, 엠에프엠, 포네이처스)은 지난 3월말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이 기간 매출 16억8000만원 증가, 신규 고용 18명 확대, 약 10억 규모의 후속 투자유치 등이 두드러졌다.
'LG소셜캠퍼스 리딩 그린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LG전자와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환경적 가치를 지향하는 기후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임팩트스타트업들에게 금융지원·전문 컨설팅, 투자유치 등 맞춤형 성장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특별한 세션이 마련돼 탄소중립기술, 자원순환모델,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최건 LG전자 사회공헌팀 책임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도전이 우리의 미래를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단순한 성과공유를 넘어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LG소셜캠퍼스의 지속적인 사회적 혁신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의 이정표가 됐다는 평이다.
이영준 LG화학 CSR팀 책임은 "LG소셜캠퍼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지난 17일 서울 명동 커뮤니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4 리딩 그린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소셜캠퍼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