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SK하이닉스에 최대 4억5800만 달러(약 66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약 7200억 원)의 정부 대출을 제공하기 위한 반도체 지원을 확정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SK하이닉와 이같은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은 미국 정부가 자국 내에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에게 지원하는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의 지원 규모는 직접 보조금과 대출 지원을 합쳐 총 9억5800만 달러(약 1조3800억 원)다. 보조금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패키징(조립) 공장을 건설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인텔과 TSMC, 마이크론 등이 반도체 지원금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 기업으론 삼성전자만 남았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SK하이닉스 제공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SK하이닉와 이같은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은 미국 정부가 자국 내에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에게 지원하는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의 지원 규모는 직접 보조금과 대출 지원을 합쳐 총 9억5800만 달러(약 1조3800억 원)다. 보조금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패키징(조립) 공장을 건설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인텔과 TSMC, 마이크론 등이 반도체 지원금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 기업으론 삼성전자만 남았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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