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KB국민카드, LG사이언스파크,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CJ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대기업과 투자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사업 모델 검증 세션을 통해 초기창업기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고, 전문가들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시각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AI 기반 e스포츠 훈련 프로그램, 간병인 매칭 플랫폼, 건물일체형태양전지(BIPV)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의 피드백은 각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한층 더 정교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정경희 부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기 스타트업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의 가치와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투자기관 간 협력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인사이트 2024'를 통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들은 사업모델 검증을 넘어 네트워킹의 기회를 확보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외에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예비창업패키지 △글로벌 협업프로그램 등의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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