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정책자금·R&D·창업 등 지원사업 연내 공고
"주요 사업 1분기 집중 집행…내수·민생 회복 전념"
"주요 사업 1분기 집중 집행…내수·민생 회복 전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정책자금, 창업, 연구개발(R&D), 수출, 제조혁신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연내 공고를 마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출 분야는 23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등 정책자금은 26일 추진한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사업 분야는 27일 공고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 분야는 30일, (예비)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 사업 정보를 알려주는 창업 분야는 31일 공고한다.
제조혁신 분야는 지역공모사업으로 신청 및 평가 절차 등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해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분야별 세부사업의 예산,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는 세부사업 공고도 내년 1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사업, 수행기관 선정, 부처 의견수렴, 시스템 구축 등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창업성장기술개발, 창업사업화지원, 지역특화산업육성 등 54개 사업의 내년 예산은 상반기에 100%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신속한 집행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집행점검 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집행률 모니터링에도 나선다. 집행 실적 점검 회의도 연다. 집행 부진 사업을 별도로 집중관리해 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공고 이후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장 및 온라인 종합설명회와 찾아가는 설명회 등도 이른 시일 내 개최한다.
이대희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주요 사업의 1분기 집중 집행 등 예산 집행을 신속히 추진하고 꼼꼼히 챙겨 내수 활력 제고와 민생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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