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건강과 질병은 2008년 4월에 제1호 발간을 시작한 이후 매주 질병청의 과학적 근거에 다른 정책 및 정보, 건강증진사업, 조사·감시·연구 결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질병청은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주요 감염병과 질병통계도 매주 발간하며 국민의 건강보호와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에는 초기 분산된 발생 정보를 수집해 주간 발생 현황을 유일하게 제공하면서 위기 상황 초기 중요한 정보 제공 기능을 수행하기도 했다.
2022년 9월 전용 누리집 도입 당시에도 국내 이용자의 편의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국·영문 혼용으로 운영했으나, 국외 이용자 비율이 증가하면서 분리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체 이용자 대비 국외 이용자 원고 조회율은 2022년 23.4%에서 2024년 49.5%로 증가했다. 전체 원고 조회 수도 1만84건에서 55만4244건으로 늘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과학적이고 시의성 있는 질병·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기관 대표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을 국내외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학술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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