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 대신 한파 덮쳐…아침 최저 -15∼2도

입력: 2024-12-23 20:38 박양수 기자

폰트

기자 구독

22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야외수영장에 설치된 눈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화요일인 24일에는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는 온종일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ｍ, 서해·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날씨]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 대신 한파 덮쳐…아침 최저 -15∼2도

이 시간 핫클릭

핫 이슈!